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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천 여성 방광염 비뇨기과 치료 후기

by 윤슬1209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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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전조증상


지난주 목요일 부터 잔뇨감 빈뇨감이 갑자기 느껴졌다



민감성 방광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기에 갑자기 증상이 찾아왔지만 방광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았고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토요일 저녁 갑자기 통증이 시작되었다. 아랫배가 묵직해지고 배뇨시 통증이 시작되었다(실제로 밤에 더 아파진다는 글들이 많음)



자정이 넘어가자 10분도 안되어 화장실에 가고싶은 느낌이 계속 들고 소변을 자세히 보니 피가 점점이 나와 있었다. 말로만 듣던 혈뇨.



이때부터 방광염인가 신우신염인가 미친듯이 검색. 다행히 옆구리가 심하게 아프진 않았다.



이제 이렇게 지나갈 일은 아니다 싶어 그때부터 일요일에 문여는 비뇨기과 폭풍검색. 지난번 일의 교훈으로 이게 단순히 산부인과 진료로는 끝나지 않는 일이라는 걸 알았기에 일요일 눈뜨자마자 병원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통증때문에 새벽 4시까지 잠들지 못했다..ㅠ




진료 및 검사과정


다행히 인천 구월동 서울비뇨기과가 문을 열어서 9시 문 열자마자 갔다.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으나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진료보고 증상말하고->소변검사->다시 진료

생각보다 빠르게 진료가 이루어졌다. 원장님께서는 소변을 확대해서 나에게 보여주시며 염증이 엄청나게 심하다고. 피도 섞여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전에는 염증이 거의 없는데 민감성 방광이 온 것이라 ..이번에는 무슨 원인일까 싶었는데 염증이 원인이었고 주사맞고 처방전 받아 집에 왔다


균으로 인한 염증 발생이 원인




문제는 일요일이라 문 연 약국이 없어 집 근처 약국으로 갔는데 비뇨기과 약이라 약이 구하기 힘든 것이었다! 세번째로 간 큰 약국에서 겨우겨우 대체약을 구해서 (병원이랑 약사 선생님이랑 전화하고 난리난리..)



(오늘의 교훈은 비뇨기과 약은 병원 근처에서 구하자..)



다행히 주사맞고 약먹으니.이틀 째인 월요일 오후 살짝 통증이 있는 것 제외하고 멀쩡해졌다.


사후 관리

균의 원인이 다른 것일 수 있다고 하시며 일주일 뒤에 다시 진료 보자고 하셨다. 대장균이 요도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우선 약을 주지만 5일치 약 먹고 다시 검사하자고 하셨다



40대가 되어가니 전에 없던 질병들이 하나 둘 생겨난다.



이게 노화의 과정이겠지 싶어 서글프기도하고.. 더 건강을 챙겨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



잘자고 잘먹고 스트레스 적게 받고 양질의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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